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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16의 게시물 표시

[스타트업] 공대 석졸생(석사 졸업생)의 인생 3막 1장: 스타트업 입사기

공대 석졸생(석사 졸업생)의 인생 3막 1장: 스타트업 입사기
안녕하세요 "사운들리"입니다 :)

 오늘은 기존 포스팅에 비해 조금은 덜 전문적이고, 조금은 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맡게 된 필자는 최근 공학 석사를 마치고 사운들리에 조인하였는데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러한 결단을 내리게 된 계기와 사운들리에서 일하게 되면서 느낀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이 글을 접하시는 분들 중에서 스타트업에 관심이 있는 학부생, 또는 대학원생들에게 하나의 경험 사례로 읽힐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 2막 먼저 간단히 필자의 소개를 해보려 합니다. 크게 고등학교 시절까지를 1막이라고 한다면, 대학 입학부터가 2막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는 간략히 제 인생 2막을 요약한 내용입니다.

1. 공대생, 그 흔한 남자 저는 국내 모 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로 전기공학을 전공한 공대생 남자입니다. 학부 4학년 초까지 다른 많은 공대생들처럼 전공 위주로 강좌를 들었고, 큰 고민 없이 막연히 ‘그래, 대학원을 가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학부 시절 가장 잘한 일은 전공과 무관한 음악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다는 것을 꼽을 수 있는데요. 동아리 활동은 평생 그 자체로도 큰 추억 자산으로 남으니까요 :) 반면 학부 시절을 떠올렸을 때 가장 후회되는 일은, 당시 직업적으로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더 적극적으로 알아보려고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요새는 좀 더 적극적으로 저학년 때부터 (취직이 힘들어지는 사회 구조 때문이든, 좀 더 적극적인 세대가 출현해서든) 다양한 대회 및 인턴 기회를 활용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안타깝게도 학부생 때의 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ㅠㅠ 결국 황금같은 대학 생활을 (전문적으로 음악을 할 계획이 아님에도) 아름다운 음악 활동으로만 채워가며, 막상 제 인생을 결정 지을 소중한 경험의 기회들을 날려버리고 말았습니다.
2. 어학연수에서 알을 깨고 상당수의 공대생들과 비슷하게 큰 고민 없이 한 길을…

[Insight] UX디자인의 대부 도널드 노먼, 25년만의 개정판 출간에 대한 사색

[Insight] UX디자인의 대부 도널드 노먼, 25년만의 개정판 출간에 대한 사색
 사운들리의 고객 개발에 대한 중요한 고민중 하나는, "TV를 시청 중인 사용자의 모바일에 전달되는 부가 정보는 과연 어떤 형태(UI/UX)가 되어야 할까?"입니다. 사용자는 정말이지 기술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단지 기존 행동 패턴에서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좀 더 편해지길 바라는 것 뿐입니다. 우리는 이런 사용자 관점에서 고민했던 사람들이 분명 존재 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들 중 인지심리학과 UX디자인의 대부인 도널드 노먼의 저서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노먼 교수의 저서들을 요약하거나 구체적인 설명을 하진 않습니다 (PXD 블로그 또는 Design M 블로그를 참고하시면 더 심도 있는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부분은 왜! 25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UX의 고전으로 불리우던 '디자인과 인간심리 개정판(2013년)-아직까지 한글번역본은 미출간'을 출간했는 지에 대한 짧은 사색입니다.
25년의 시간이 흐른만큼 최신 예제를 추가  본디 예제라는 것이 내용 이해를 쉽게 도와주는 역활을 해야 하는데, 워낙 오래전에 나온 책이다 보니 유선전화기나 슬라이더 프로젝터등이 최신 IT기계들로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젊은 독자들을 위해 예제를 바꾸는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앞으로 바뀌지 않을 일상 생활속 예제들(냉장고, 오븐, 세면대 등)은 선별하여 유지하는 세심함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림1을 보면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아시겠나요? 저는 위키를 찾아보고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


<그림1> 환등기


애매하게 사용되던 용어의 재정리와 상세 설명 어포던스(Affordance)와 시그니파이어(Signifier)

어포던스(Affordance)
 한국어로는 '행동유도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데, 사물의 지각된 특성 또는 사물이 갖고 있는 실제적 특성, 특히 그것을 어떻게 사용 할 수 있느냐를 결정하는 근본…

[Insight] 안드로이드 백그라운드 서비스 개발시 고려해야 할 사항

[Insight] 안드로이드 백그라운드 서비스 개발시 고려해야 할 사항

지난 시간엔 사운들리 백엔드에 대해 설명을 드렸었죠. 이번 시간엔 사운들리 서비스중 클라이언트에 해당하는 안드로이드 SDK, 그 중에서도 백그라운드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을 해 볼까 합니다. 안드로이드의 특징 중 하나로 Service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서비스란 녀석은 백그라운드에서 실행 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요. 물론 iOS 에서도 일부 지원은 합니다만 매우 제한적인 경우(음악 재생 등)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백그라운드 서비스 개발 시 유의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동작 기간 - 상시 동작 해야 하는가, 특정 조건에서 특정 작업을 할때만 동작 해야 하는가글로벌 프로세스 사용 유무 - 서로 다른 어플리케이션에서 접근이 가능 해야 하는가동작 조건 - 특정 시간 혹은 기간마다 동작 해야 하는가, 특정 이벤트 발생시 동작 해야 하는가그 외에도 많은 부분들이 있지만 일단 저 정도만 고려해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충분히 개발 가능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면 각각에 대해서 좀 더 자세하게 알아 볼까요?
1. 동작 기간동작 기간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유저 레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Service 와 IntentService 의 차이점에 대하여 짚고 넘어가보겠습니다. Service 를 상속`Context#startService//Context#stopService` 혹은 `Context#bindService(w/BIND_AUTO_CREATE)//Context#unbindService` 를 통해 수명 조절 (Service 내에서 Service#stopSelf 를 호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Service 시작된 이후에 커뮤니케이션 가능수명 종료 API(stopService or unbindService) 를 호출 하기 전에는 프로세스가 사라지지 않음 (물론 LMK에 의해서 종료 된다던지 등등이 있지만 여기서는 논외로 하겠습니다.)IntentService 를 상속start…

[스타트업] 스타트업에서 특허를 관리하는 방법

[스타트업] 스타트업에서 특허를 관리하는 방법


소프트웨어 기반의 스타트업의 창업자는 제한된 현금으로 짧은 시간 내에 회사의 사업에 관해 증명을 해야합니다. 이 사업이 기술적인 차별성을 경쟁력으로 가져가려고 할 때 창업자는 부족한 현금을 가지고 특허 출원을 고민하게 됩니다. 즉,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였는데, 과연 특허로 출원을 해야하나, 아니면 내부 기밀로 가지고 있어야 하나하는 스스로의 자문에 쉽게 답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허 가치가 명백한 산업 분야 -- 예를 들어 제약 산업과 같은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특허 출원을 하려는 기술의 진보성(이전 기술에 비해 특허권을 가질 만큼 현저한 기술적 진보가 있었느냐 하는 부분)이 명백합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관련 특허는 워낙 유사한 것이 많아서 비용을 들여가면서 출원을 해야하나 하는 판단이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은 이런 애매한 특허 출원에 대해 저 개인적인 의견을 다루고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제한된 경험 내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의 특허가 지난 4년간 사운들리의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시간이 지난 뒤에 어떤 방식으로 관리를 해야할지 제 나름 정리한 것을 공유합니다.


1. 아이디어 단계에서 최소한의 노력으로 출원은 해두자
초기 스타트업은 초기의 제품 아이디어나 프로토타입을 가지고 투자유치를 하게 됩니다. 더불어 사운들리의 경우 기술을 라이센싱하는 B2B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을 만나서 기술을 설명하고 그들의 피드백을 받는 것도 필요했습니다. 이때 투자자들은 특허에 대한 검토를 하고 싶어 했고, B2B 고객들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 했습니다.

하지만 투자사들은 특허를 스스로 검토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신 변리사분에게 요청하고 의견을 받아 보았습니다. 이 경우 변리사분들이 모든 관련 특허들을 살펴볼 수가 없기 때문에 매우 유사한 특허가 검색되는 것이 아니라면 큰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또한, B2B 고객들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관해서 처음에 민감하게 반응하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