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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사운들리 백엔드 이야기

[Insight] 사운들리 백엔드 이야기

사운들리는 '귀에 들리지 않는 소리'를 이용해서 컨텐츠를 전달할 수 있는 SaaS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구성요소는,

음파를 송신할 수 있는 송신단음파를 모바일에서 수신할 수 있는 Android, iOS SDK그리고 컨텐츠를 제공하고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백엔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구성 요소중 백엔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림 1. 사운들리 솔루션 구성도>
사운들리의 인프라는 모두가 잘 아시는 아마존 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크게 컨텐츠를 제공하는 API서버 부분, 로그를 수집, 분석하는 부분, 그리고 컨텐츠를 관리하는 CMS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스택

Java : 현재 사운들리의 일부 시스템을 제외하고는 전부 자바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Node.js로 시작하여 PHP를 거쳐 지금의 자바 기반의 시스템으로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개발을 해오면서 각자 가장 잘할 수 있고,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언어로 개발되어 가다 현재의 자바로 통일되어 구성되게 되었습니다.Spring: API서버는 HTTP 기반의 REST API를 이용해 컨텐츠를 전달하고 있으며 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개발되었습니다. 이외에도 일부 분석에 스프링 배치를 사용하고 스프링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해주는 스프링 부트도 이용하고 있습니다.gRPC : 분산되어있는 서버들끼리 이기종 언어간 통신을 하기 위해서 Protocol Buffers 기반의 gRPC를 이용하고 있으며 서버들의 모니터링하는 서버와 에이전트들 사이의 통신 목적으로 사용합니다.Flume : 분산된 서버들에서 로그를 수집하는 역할을 합니다. 수집된 로그는 파일로 저장하며 실시간으로 볼수 있도록 엘라스틱서치에 같이 저장하고 있습니다. SDK에서 전송되는 로그 또한 웹서버의 엑세스 로그를 플럼 에이전트가 수집하는 방식으로 비동기로 처리하고 있습니다.ElasticSearch : 수집된 로그들을 실시간으로…

[Insight] 홈쇼핑發 모바일 전쟁, 본질은 여성의 여가시간을 점유하라

[Insight] 홈쇼핑發 모바일 전쟁, 본질은 "여성의 여가 시간을 점유하라"

홈쇼핑의 변화 : TV에서 모바일로

Mobile First, Mobile Only.
홈쇼핑 역시 이러한 시대 변화속에서 예외는 아닙니다. '홈쇼핑=TV'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정도로, 홈쇼핑의 핵심적인 판매 채널이었던 TV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홈쇼핑 업계에서 1, 2위를 다투고 있는 GS와 CJ의 경우, 이미 작년에 인터넷/모바일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50%에 육박했습니다. 심지어 CJ는 인터넷/모바일의 매출 비중이 TV의 매출 비중을 역전하였습니다.



(출처: 이투데이, 인터넷/모바일 매출비중 절반 넘어... 홈쇼핑/SO 'TV송출 수수료' 충돌)

이에 따라 현재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전쟁터입니다. 최근 쿠팡과 신세계의 정면 충돌은 기사화가 될 정도로 아주 화제였죠. (출처: 중앙일보, "쿠팡 왜 대응 안하나?" 반격 나선 정용진) 굳이 이런 일화가 아니더라도 이미 우리 스마트폰 속에서 모바일 커머스 회사들은 각축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홈쇼핑사 외에도 소셜커머스 3사(쿠팡, 위메프, 티몬), 오픈마켓 3사(G마켓, 11번가, 옥션), 이외에도 미미박스(미용), 헬로네이처(농수산), 스트라입스(남성 패션)와 같은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한 버티컬 커머스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홈쇼핑은 2009년부터 모바일 대전에 뛰어들어 이제는 어느정도 모바일 이용자수를 확보해 나간 모양새입니다.




(출처: 랭키닷컴, 모바일 커머스 앱 통합 이용자수 도달률 비교)

홈쇼핑사의 이유 있는 참전

하지만 홈쇼핑사의 모바일 강화에 대해서 우려하는 시장의 목소리도 큽니다. 원인은 아래 3가지 입니다.
TV 채널 대비 낮은 마진율 : 모바일은 TV처럼 독점적 매체가 아니기 때문에 마진이 낮을 수 밖에 없음쉽지 않은 경쟁 환경 : 유저 획득 비용(User Acquisition Cost)와 유저 리텐션 관리 비용 등 마케팅 비용이…

[스타트업] 정부과제, 스타트업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스타트업] 정부과제, 스타트업은 어떻게 활용해야 하나?
아래 제시된 표는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년 4대 전략과 16대 과제> 입니다. 그리고 4대 전략의 첫 번째에는 '스타트업 7대 강국 진입'이 당당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올해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많은 스타트업 지원 정부 과제가 계획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정부 과제에 대한 비판적 의견도 적지 않습니다. 문제와 고객, 그리고 제품 등에 집중해야 할 스타트업에게 정부 과제는 '공짜 점심' 같은 달콤한 유혹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스타트업은 정부 과제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을 테지만, 적어도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필자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해당 포스트를 통해 작은 팁을 전해보고자 합니다.


<미래부 2016년 업무계획 4대 전략, 16대 과제> 

필자는 대학원 시절부터 졸업 후, 처음 6년간 일했던 벤처 회사에서, 그리고 사운들리에 조인해서까지 어림잡아 30~40개 이상의 국가 과제에 참여해 왔습니다. 그러나 실제 제품 개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었던 정부 과제는 이전에 다녔던 회사의 초기에 2번 정도, 그리고 사운들리에 입사하고 현재 수행하고 있는 정부 과제 1건, 다 합쳐서 3번 정도가 다 인 것 같습니다. 대학원 시절, 과제 수행은 연구에 집중하고 제품에는 별 신경을 안 쓸 수 있다고 면죄부를 받을 수 있을 지 모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수행했던 대부분의 과제들이 제품과 동떨어져 있었다는 것은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로 중대한 실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수 많은 정부 과제를 수행했던 데에는 다음과 같은 단계적 자기 합리화가 있었습니다.

<1단계>
"우리 팀은 열심히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제품 개발에는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대부분의 멤버는 문제와 제품에 집중하고, 한 두명만 정부 과제에 투입되면 나머지 멤버들의 인건비의 상당 부분과 제품 개발을 위해 필요한 재료비, …